한국 여자농구, 호주에 58-88 완패..아시아컵 4위 마감

김호진 기자 2021. 10. 3.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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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2021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아시아컵을 4위로 마쳤다.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3일(한국시각)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호주와 대회 3·4위 결정전에서 58-88로 패했다.

지난달 30일 대만을 꺾고 준결승에 진출한 한국은 내년 FIBA 여자 월드컵 예선 출전권을 확보, 4위로 아시아컵을 마무리했다.

한국은 1쿼터에 박지현의 3점 슈팅 포함 4개를 성공시킨 박지현의 맹활약에 힘입어 22-24로 대등하게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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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민 감독 /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2021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아시아컵을 4위로 마쳤다.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3일(한국시각)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호주와 대회 3·4위 결정전에서 58-88로 패했다.

지난달 30일 대만을 꺾고 준결승에 진출한 한국은 내년 FIBA 여자 월드컵 예선 출전권을 확보, 4위로 아시아컵을 마무리했다.

한국은 박지현이 17점으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국은 1쿼터에 박지현의 3점 슈팅 포함 4개를 성공시킨 박지현의 맹활약에 힘입어 22-24로 대등하게 맞섰다.

하지만 2쿼터부터 밀리기 시작했다. 호주의 수비에 막혀 득점에 실패한 한국은 점차 뒤지기 시작했다. 3쿼터 역시 비슷한 흐름으로 흘렀다. 호주의 힘과 높이에 밀려 고전했고, 외곽 득점 또한 터지지 않으면서 44-66으로 3쿼터를 마쳤다.

한국은 4쿼터 초반 안혜지, 김단비의 3점슛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체력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다. 결국 30점 차로 완패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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