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33R] '세징야 없어도' 서울에 강한 대구, 1-1 무승부..3위 굳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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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는 FC서울에 강하다.
2019년 8월 이후 서울에 패배를 용납하지 않는 좋은 기록을 이어갔다.
대구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21 33라운드에서 정치인의 동점골에 힘입어 1-1로 비겼다.
대구는 주축 다수를 잃고 서울 원정에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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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서울월드컵경기장] 대구FC는 FC서울에 강하다. 2019년 8월 이후 서울에 패배를 용납하지 않는 좋은 기록을 이어갔다.
대구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21 33라운드에서 정치인의 동점골에 힘입어 1-1로 비겼다. 7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간 대구는 13승10무9패(승점 49)를 기록해 3위를 더욱 공고히 했다.
대구는 주축 다수를 잃고 서울 원정에 임했다. 에이스 세징야가 부상으로 서울전을 대비한 훈련을 소화조차 못했고 정태욱과 정승원도 100% 몸상태가 아니어서 제외했다. 차포를 뗀 대구를 향한 우려가 컸지만 서울에 강한 면모는 잃지 않았다. 이날 무승부로 최근 6차례 맞대결에서 2승4무의 우위를 자랑했다.
전반은 서울의 흐름이었다. 조영욱과 나상호, 팔로세비치를 공격 선봉에 세운 서울은 기성용이 변형 스리백으로 움직이고 좌우 풀백 이태석, 윤종규가 중앙 미드필더의 활동 반경을 보여주는 이색 전술로 볼 점유율을 늘려나갔다.
서울은 전반 13분 이태석의 강력한 슈팅이 크로스바를 때려 아쉬움을 삼켰지만 시종일관 공세를 멈추지 않았다. 전반 24분에는 코너킥 공격에 가담한 윤종규가 중거리 슈팅으로 대구를 위협하기도 했다.
계속 공격하던 서울이 결국 영의 균형을 깼다. 전반 39분 역습에 나선 서울은 나상호의 패스를 받은 팔로세비치가 페널티박스 아크 정면에서 왼발 중거리 슈팅을 골로 연결해 기선을 잡았다.
그때까지 웅크리고 있던 대구는 실점과 동시에 오후성을 불러들이고 정치인을 투입하는 변화를 단행했다. 용병술이 통했다. 전반 추가시간 위협적인 슈팅으로 영점을 조준한 정치인은 후반 시작 44초 만에 황순민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동점골로 연결해 1-1을 만들었다.
경기가 원점으로 돌아가면서 불꽃이 튀었다. 서울도 지동원과 백상훈을 투입해 공격 진영에 변화를 줬다. 남은 시간 서울이 보다 공격적으로 나섰다. 후반 막바지 가브리엘까지 투입해 총공세에 임했지만 후반 45분 고광민의 퇴장으로 차갑게 식었다. 결국 1-1 무승부는 이탈자가 더 많았던 대구가 조금 더 미소를 지을 만한 결과였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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