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현장리뷰] '팔로세비치 골' 서울, 대구와 1-1 무승부..5G 무패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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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과 대구FC가 공방전 끝에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서울과 대구는 3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3라운드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승점 1점을 추가한 서울은 성남을 다득점에서 제치고 9위에 올랐고, 대구는 3위를 지켰다.
전반 13분, 이태석이 때린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며 서울이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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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상암] 이명수 기자 = FC서울과 대구FC가 공방전 끝에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서울과 대구는 3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3라운드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승점 1점을 추가한 서울은 성남을 다득점에서 제치고 9위에 올랐고, 대구는 3위를 지켰다.
서울은 4-1-4-1로 나섰다. 조영욱이 원톱에 서고, 나상호와 강성진이 측면에 배치됐다. 팔로세비치, 고요한, 기성용이 중원에 포진했고, 이태석, 오스마르, 강상희, 윤종규가 4백에 섰다. 골문은 양한빈이 지켰다.
대구는 에드가와 오후성을 공격 선봉에 세웠다. 츠바사, 라마스, 박한빈, 황순민, 장성원이 미드필더를 구성했고, 박병현, 홍정운, 김진혁이 수비 라인에 섰다. 최영은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전반 13분, 이태석이 때린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며 서울이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전반 39분, 팔로세비치의 왼발 중거리 슈팅이 골대 맞고 골라인을 통과하며 서울이 리드를 잡았다.
대구도 곧장 반격에 나섰다. 후반 1분, 서울의 패스미스를 틈타 대구가 역습에 나섰고,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정치인이 마무리하며 스코어를 동점으로 만들었다.
서울은 후반 17분, 고요한과 강성진을 빼고 백상훈과 지동원을 투입했다. 양 팀은 팽팽한 공방을 이어갔다. 후반 32분, 팔로세비치의 슈팅은 골과 거리가 멀었다.
대구는 후반 34분, 츠바사를 빼고 이진용을 넣었다. 서울도 가브리엘과 고광민을 투입하며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39분, 가브리엘의 발리 슈팅은 골문 옆으로 빗나갔다. 후반 막판 VAR 판독 끝에 고광민이 퇴장당하며 서울은 수적 열세에 놓였다. 하지만 이후 더 이상의 골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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