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현장리뷰] 최준 '역전골', 부산 5위로 껑충.. 부산 2-1 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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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이파크가 충남아산FC에 역전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쏘아 올렸다.
이번 승리로 리그 5위로 올라선 부산(승점 41점)은 플레이오프 진출권인 4위 전남(승점 46점)과의 격차를 5점 차로 좁혔다.
부산은 3일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32라운드 맞대결에서 안병준, 최준의 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두었다.
부산의 주포 안병준은 올 시즌 21호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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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부산] 박병규 기자 = 부산 아이파크가 충남아산FC에 역전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쏘아 올렸다. 이번 승리로 리그 5위로 올라선 부산(승점 41점)은 플레이오프 진출권인 4위 전남(승점 46점)과의 격차를 5점 차로 좁혔다.
부산은 3일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32라운드 맞대결에서 안병준, 최준의 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두었다. 부산의 주포 안병준은 올 시즌 21호골을 터트렸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두 팀이 만났다. 홈 팀 부산은 4-3-3으로 나섰다. 골키퍼 안준수, 박민규, 발렌티노스, 박호영, 최준, 에드워즈, 김진규, 김정민, 박정인, 헤나토, 안병준이 선발 출전했다. 원정 팀 아산은 3-4-3으로 나섰다. 골키퍼 박한근, 이은범, 한용수, 유준수, 김인균, 김혜성, 이상민, 박세진, 알렉산드로, 이현일, 박민서가 선발 출전했다.
양 팀은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전반 16분 김진규가 슛하였지만 골대를 강타했고 흘러나온 볼을 안병준이 논스톱 슛 하였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전반 21분 아산에 기회가 찾아왔다. 박세진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넘어졌고 주심이 VAR을 진행했다. 이후 아산의 페널티킥이 선언되었고 전반 24분 이현일이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일격을 맞은 부산은 동점을 노렸다. 전반 31분 김진규가 달려들며 헤딩슛을 시도하였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아산은 역습으로 추가골을 노렸다. 전반 32분 역습을 이어간 박민서가 날카로운 슛을 시도했지만 수비 맞고 굴절되며 기회를 놓쳤다. 전반 36분 김진규의 패스를 받은 안병준의 헤딩 슛은 골키퍼 품에 안겼다.
그러나 전반 추가시간 기다렸던 동점골이 터졌다. 에드워즈가 전방 압박 후 상대의 실수를 이끌어냈고 시도한 슈팅이 골키퍼에 막혔다. 그러나 안병준이 세컨볼을 놓치지 않고 헤딩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은 1-1로 종료되었다.
부산은 후반 시작과 함께 역전을 만들었다. 전반 1분 박정인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였지만 쇄도하던 최준이 흘러나온 볼을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부산은 공격을 계속 이어갔다. 후반 11분 프리킥에서 발렌티노스가 골을 넣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었다. 그러나 후반 18분 위기가 닥쳤다. 김진규가 거친 태클로 레드 카드를 받은 것이다. 이때 페레즈 감독이 테크니컬 에어리어를 계속 벗어나 전술을 지시하다 경고를 받았다.
아산은 수적 우세를 앞세워 동점을 위해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다. 그러나 부산이 수비를 단단하게 구축하며 공간을 내주지 않았고 결국 부산의 승리로 종료되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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