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쓰레기가 작품으로.. 트렉스타, 부산서도 '에코 캠페인'

노주섭 2021. 10. 3.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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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가 에코 클린 캠페인을 부산에서도 이어간다.

트렉스타는 지난달 도봉산에서 진행한 친환경 에코 클린 캠페인인 '위 케어(We Care)'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오는 23일 부산 황령산에서도 비대면으로 클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트렉스타는 이어 오는 23일 부산 황령산에서도 비대면으로 위 케어 클린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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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에코 클린 'We Care'
서울 도봉산 클린 캠페인 성료
23일 황룡산서도 비대면 진행
"ESG 경영실천 전국으로 확대"
지난달 26일 도봉산서 진행된 트렉스타의 'We Care' 클린 캠페인에 참가한 이들이 산행 후 모은 쓰레기로 하나의 그림을 만드는 정크아트 활동을 펼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트렉스타 제공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가 에코 클린 캠페인을 부산에서도 이어간다.

트렉스타는 지난달 도봉산에서 진행한 친환경 에코 클린 캠페인인 '위 케어(We Care)'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오는 23일 부산 황령산에서도 비대면으로 클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위 케어 클린 캠페인은 등산인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산행을 즐기고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을 보호하는 활동이다.

친환경 활동에 힘써 온 트렉스타가 지속가능한 아웃도어와 환경보호 문화를 함께 만들어나가기 위해 준비한 프로젝트다. 클린 캠페인을 통해 수많은 등산객이 버린 쓰레기로 산림파괴가 우려되는 상황을 막고 산림파괴의 경각심을 일깨우며 등산객들의 관심과 동참을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달 26일 도봉산에서 진행된 첫 캠페인은 트렉스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모집된 백패커와 하이커들이 산행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고 환경을 보호하는 활동을 펼쳤다. 코로나19로 인해 행사는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또 하산 시 도봉산 입구 앞에서 쓰레기를 활용해 하나의 그림을 만드는 아트 활동인 '정크아트'를 실시해 클린 캠페인에 대한 취지 등을 알렸다. 정크아트는 콜라주 형식으로 산에서 주은 쓰레기를 활용해 하나의 그림을 만드는 아트활동이다.

트렉스타는 이어 오는 23일 부산 황령산에서도 비대면으로 위 케어 클린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자에는 위케어백, 와펜 굿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트렉스타 측은 등산객들의 관심과 동참을 끌어낼 수 있도록 매년 정기적으로 이 캠페인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트렉스타 장효정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캠페인이 소비자들에게 친환경의 가치를 깨닫는 경험을 제공하고, 환경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과 지속가능한 아웃도어 문화확산을 위해 친환경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렉스타는 의미와 개성을 중시하는 MZ세대의 소비 트렌드에 맞춰 폐타이어와 페트병 등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컬렉션 '트렉스타 752 라인' 출시와 신발을 생산하고 있다. 여기에다 혁신적인 사후서비스 시스템을 도입해 폐기물을 엄청나게 줄이는 노력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서 환경 친화적인 기업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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