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원라면·틈새맛김치' 식품가, 영역 허문 신사업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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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체들의 신사업 추진을 위한 영역 파괴가 계속되고 있다.
대상은 지난 5월 조미료 '미원'을 함유한 '미원라면'을 선보였다.
대상이 협업 제품이나 해외용이 아닌, 국내에 라면 제품을 선보인 것은 미원라면이 처음이다.
미원라면은 친숙한 라면에 미원을 넣어 감칠맛을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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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 제품군서 벗어나 사업 확장
3일 업계에 따르면 팔도는 매운맛 전문 브랜드 '틈새'의 신제품으로 김치를 선보이며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팔도의 '틈새맛김치'는 국내산 배추에 베트남 하늘초를 넣어 특유의 매운맛을 살렸다. 멸치젓, 무, 양파를 등을 넣고 끓인 비법 양념수를 더해 감칠맛을 높였다.
기존의 주력 제품인 라면과의 시너지도 노렸다. 라면 국물의 칼칼함과 김치의 알싸함이 결합돼 독특한 매운맛을 즐길 수 있어 라면이나 비빔면과 찰떡궁합이라는 설명이다. 팔도는 매운맛을 살린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틈새를 매운맛 전문 브랜드로 키울 방침이다.
국내 포장김치 1위 브랜드 '종가집'을 운영하는 대상은 라면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대상은 지난 5월 조미료 '미원'을 함유한 '미원라면'을 선보였다. 대상이 협업 제품이나 해외용이 아닌, 국내에 라면 제품을 선보인 것은 미원라면이 처음이다.
미원라면은 친숙한 라면에 미원을 넣어 감칠맛을 극대화했다. 제품 패키지는 미원의 고유 서체와 붉은색 신선로 디자인을 적용했다. 대상은 다양한 마케팅과 제품 출시로 미원을 MZ세대의 공감을 얻는 친숙한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라면업계 1위 농심은 비건 브랜드 '베지가든'을 통해 만두 제품을 내놓았다. 베지가든의 '속이 보이는 알찬 만두'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대체육을 사용해 고기 특유의 식감과 육즙까지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농심은 올해 초 베지가든 사업을 본격 추진하면서 대체육과 조리냉동식품, 즉석 편의식, 소스, 양념, 식물성 치즈 등 다양한 제품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주요 식품업들체의 경쟁이 치열한 만두시장에 라면과 스낵 시장의 강자인 농심이 진출하면서 향후 간편식 시장의 판도 변화에 업계의 관심이 모아진다.
수산 가공식품의 대표주자인 동원은 축산업으로 눈을 돌렸다. 동원홈푸드에 축육부문을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해 종합 단백질 식품을 제공하는 '토탈 프로틴 프로바이더'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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