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2차 슈퍼위크도 압승.. 본선직행 눈앞

김학재 2021. 10. 3.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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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 특혜 논란 와중에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세론이 갈수록 탄력받고 있다.

2차 국민선거인단 표심에서도 이재명 지사가 60%에 육박하는 득표율로 압도적인 1위를 유지, 사실상 대선 본선 티켓을 거머쥘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 지사는 3일 인천지역 순회 경선과 2차 슈퍼위크 국민선거인단 발표를 포함한 누적 득표율에서 54만5537표, 54.90%의 득표율로 과반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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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득표율 54.9% 선두 유지


대장동 개발 특혜 논란 와중에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세론이 갈수록 탄력받고 있다.

2차 국민선거인단 표심에서도 이재명 지사가 60%에 육박하는 득표율로 압도적인 1위를 유지, 사실상 대선 본선 티켓을 거머쥘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 지사는 3일 인천지역 순회 경선과 2차 슈퍼위크 국민선거인단 발표를 포함한 누적 득표율에서 54만5537표, 54.90%의 득표율로 과반을 유지했다.

남은 경기(10월9일), 서울(10월10일) 지역 경선에서 큰 이변이 없는 한 이 지사 대세론이 최종 확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34만1076표, 34.33%의 득표율로 2위에 머물렀다.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은 9만858표, 9.14%의 득표율로 3위를, 박용진 의원은 1만6185표, 1.63%의 득표율로 4위를 기록했다.

29만6114표 규모의 2차 국민선거인단 투표에선 이 지사가 17만2237표로 58.17% 득표율을 거두면서, 승기를 이어갔다. 이 전 대표는 9만9140표(33.48%)로 2차선거인단 투표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인천지역 경선에서도 이 지사는 53.88%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고, 이 전 대표는 35.45%로 2위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 1~2일에 열린 제주와 부산·울산·경남 경선에서도 이 지사는 각각 56.75%·55.34%의 득표율로, 35.71%·33.62%의 득표율을 기록한 이 전 대표에게 압승을 거뒀다.

이날 발표된 50만명 규모의 2차 국민선거인단까지 포함한 2차 슈퍼위크에서도 이 지사는 압승을 거두면서 사실상 이 지사의 본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 지사는 결과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과분한 지지를 보내주신 선거인단 국민 여러분 당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부패 세력들의 헛된 공작, 가짜뉴스에도 불구하고 부패와 싸우고 국민들에게 부동산 불로소득을 최대한 환수하는 것에 대한 준엄한 명령으로 이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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