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 "부족함 많아 미안..눈물은 오프라인 위해 남겨둘 것"

박세연 2021. 10. 3.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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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온라인으로 선보인 데뷔 첫 단독 콘서트 'TOMORROW X TOGETHER LIVE 'ACT:BOY''를 성료하며 팬들과의 대면 만남을 고대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3일 오후 5시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단독 콘서트 'TOMORROW X TOGETHER LIVE 'ACT:BOY''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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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 사진|빅히트 뮤직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온라인으로 선보인 데뷔 첫 단독 콘서트 ‘TOMORROW X TOGETHER LIVE 'ACT:BOY'’를 성료하며 팬들과의 대면 만남을 고대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3일 오후 5시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단독 콘서트 ‘TOMORROW X TOGETHER LIVE 'ACT:BOY'’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데뷔한 지 약 2년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첫 단독 콘서트로, 데뷔 앨범 '꿈의 장:STAR'를 시작으로 최근 발표한 리패키지 앨범 '혼돈의 장:FIGHT OF ESCAPE'까지 이어진 성장 서사를 고스란히 녹여 냈다.

두 시간 여 공연을 마친 멤버들은 마지막 인사를 통해 오프라인에서의 만남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태현은 "울 줄 알았는데 땀만 나고 너무 신나고 재미있다. 10곡 정도 더 하고 싶은데 아쉽게도 마지막 한 곡만 남겨두고 있다. 온 목을 바쳐 불러드리겠다"고 말했다.

연준은 "지금은 괜찮은데 '별의 낮잠' 부를 때 울컥하더라. 예전에 '별의 낮잠' 할 때 모아 분들도 없을 때 플래시 켜고 흔들어주실 때가 있었다. 그 순간이 떠올라 울컥하더라. 모아 분들이 정말 보고싶다. 아쉽지만 눈물은 오프라인 콘서트를 위해 아껴두겠다. 멀리서나마 모아 분들의 응원을 받고 너무 즐겁고 좋은 시간이었다.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범규는 "두시간 동안 무대를 했는데 즐거우셨을지 모르겠다.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미안한 마음이 크다. 오늘 부족함 많은 첫 단독 라이브 공연이지만 열심히 준비했다. 우리가 만나서 보여드리고 싶어서 미루고 미루던 콘서트인데 멋진 모습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열심히 준비한 오늘, 즐겁게 관람하셨으면 좋겠다. 다음에는 꼭 오프라인 콘서트로 더 넓은 공연장에서 모아 분들과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휴닝카이는 "온라인으로 하게 돼 많이 아쉽긴 하다. 하지만 누구보다 아쉬울 사람은 우리 모아 분들이라 생각한다. 언젠가는 꼭 오프라인으로 했으면 좋겠고, 무대를 준비하면서 여러 감정을 느끼긴 했는데 막상 당일에 해보니 색다르더라. 재미있기도 하고, 이게 콘서트구나 느끼게 됐다. 온라인이지만 여러 곡을 소화하고 마무리하게 돼 정말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다음에 오프라인으로 하게 되면 더 의미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다. 감사하다. 꼭 다시 만나자"고 말했다.

수빈은 "이번 공연을 통해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말씀드리고 싶다. 정말 많은 빅히트 식구들이 고생하셨다. 감사하다. 또 온라인으로 응원해주신 모아 분들 너무 감사드린다. 최선을 다했다. 다음 공연에선 꼭 오프라인으로 얼굴 마주보고 만나고 싶다. 건강하세요"라고 말했다.

이들은 최애곡으로 꼽은 ';(땀)'을 마지막 곡으로 선사하며 두 시간 넘게 진행된 첫 단독 콘서트를 마무리했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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