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추미애인데 이재명에 던진 표 있다"..무슨 뜻?

인천=이원광 기자 2021. 10. 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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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3일 인천 순회 경선 후 기자들과 만나 "마음은 추미애인데 1번한테 표를 던졌다고 미안하다는 문자가 온다"고 말했다.

추 전 장관은 이날 오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인천 순회 경선 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아무래도 국민의힘 게이트에 대한 방어적 표가 1위 후보에게 모였지 않나 싶다. 그 표 속에는 추미애 표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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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추미애 후보가 3일 오후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인천 합동연설회(2차 슈퍼위크)에 참석해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2021.10.03.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3일 인천 순회 경선 후 기자들과 만나 "마음은 추미애인데 1번한테 표를 던졌다고 미안하다는 문자가 온다"고 말했다.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한 야권 공세가 거세지면서 여권 지지층이 결집한다는 설명이다.

추 전 장관은 이날 오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인천 순회 경선 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아무래도 국민의힘 게이트에 대한 방어적 표가 1위 후보에게 모였지 않나 싶다. 그 표 속에는 추미애 표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전 장관은 "서울 등 남은 지역에선 그렇게 하지 말아달라"며 미소 지었다. 이어 "추미애한테 표를 모아달라. 철통 같은 개혁 의지를 보여주면 개혁을 완수하겠다. 아름다운 의리 보여달라"고 호소했다.

추 전 장관은 또 "앞으로도 계속 이어달리기 하겠다. 끝까지 완주하겠다"고 경선 완주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이날 오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인천 순회 경선에서 이 지사는 7800표(득표율 53.88%)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이 전 대표(5132표, 35.45%),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1341표, 9.26%) 박용진 의원(204표, 1.41%)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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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원광 기자 demi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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