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에 묻힌 람보르기니' 한때 산왕 언해피 "잘못된 곳이면 빛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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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왕으로 불렸던 알렉시스 산체스가 인터 밀란에 불만을 표했다.
산체스는 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사수올로 마페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세리에A 사수올로 칼초와 7라운드 원정 경기에 결장했다.
산체스도 인터 밀란에 마음이 떠난 듯 공개적으로 불만을 전했다.
빛나지 않는 고급 차량을 자신에게 투영한 산체스는 현재 인터 밀란에서 기회를 부여받지 못하자 잘못된 장소로 치부하면서 이적을 바라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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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때 왕으로 불렸던 알렉시스 산체스가 인터 밀란에 불만을 표했다.
산체스는 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사수올로 마페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세리에A 사수올로 칼초와 7라운드 원정 경기에 결장했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교체 투입 명령을 듣지 못했다.
산체스는 이번 시즌 리그 3경기와 유럽챔피언스리그 1경기에 나섰으나 모두 교체 출전이었다. 시모네 인자기 감독은 부상과 부진을 겪는 산체스를 주전 자원을 생각하지 않는다.
산체스가 점차 전력외로 분류되면서 이적설이 일었다. 최근에는 친정인 아스널 복귀설이 대두됐다. 과거 그를 높이 평가했던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 인연이 불씨가 돼 복귀 이야기가 나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때부터 연결됐던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진출 가능성도 점쳐진다.
산체스도 인터 밀란에 마음이 떠난 듯 공개적으로 불만을 전했다. 그는 사수올로전이 끝나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흙더미에 파묻힌 람보르기니의 사진을 게재한 뒤 "깨닫자. 가치가 높더라도 잘못된 곳에 있으면 빛을 발하지 못한다"라는 글을 올렸다.
빛나지 않는 고급 차량을 자신에게 투영한 산체스는 현재 인터 밀란에서 기회를 부여받지 못하자 잘못된 장소로 치부하면서 이적을 바라는 모습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산체스 SNS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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