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목소리] '다 잡은 포항전 승 실패' 김호영의 한탄, "찬스만 살렸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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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가 다 잡았던 포항 스틸러스전 승리를 놓치며, 징크스에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다.
광주는 3일 오후 4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광주는 정규리그 마지막 2연전인 강원FC, 수원FC와 원정 경기를 치러야 한다.
-광주가 뒷심 부족으로 승점을 못 얻고 있는데?강원과 수원FC전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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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광주] 광주FC가 다 잡았던 포항 스틸러스전 승리를 놓치며, 징크스에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다.
광주는 3일 오후 4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후반 27분 두현석의 골과 함께 2-1로 앞서며 희망을 보는 듯 했다. 그러나 후반 37, 45분 포항 공격수 이호재에게 연속 실점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김호영 감독은 “역전 했지만 승부처에서 앞서갈 상황에 득점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수비 집중력이 떨어졌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골 결정력과 수비에서 힘을 다하지 못해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다”라며 안타까워했다.
광주는 정규리그 마지막 2연전인 강원FC, 수원FC와 원정 경기를 치러야 한다. 파이널 라운드로 돌입하기 직전 두 팀을 상대로 승리가 절실하다.
김호영 감독도 “강원과 수원FC전이 남았다. 훈련 밖에 없다. 잘 추스르고 훈련해서 조직력을 가다듬어야 한다”라며 보완을 약속했다.
-포항전 경기 소감은?
전반전 압박을 강하게 할 선수로 구성했다. 중원에서 상대 공격을 사전에 차단하고, 후반전에 기술 있는 선수로 승부를 걸 예정이었다. 선제 실점 시간이 빨라졌다. 역전 했지만 승부처에서 앞서갈 상황에 득점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수비 집중력이 떨어졌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골 결정력과 수비에서 힘을 다하지 못해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다.
-광주가 뒷심 부족으로 승점을 못 얻고 있는데?
강원과 수원FC전이 남았다. 훈련 밖에 없다. 잘 추스르고 훈련해서 조직력을 가다듬어야 한다. 득점 기회에서 살렸으면 상대를 어렵게 했을 것이다. 이로 인해 실점하면서 어려웠다. 후반 교체 선수들이 잘해주면서 역전했다. 더 앞서갈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김종우와 두현석이 잘해줬다.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
100% 컨디션이 아님에도 훈련을 통해 몸이 올라왔다. 득점해줬기에 공격적인 부분에서 활로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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