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ACL 티켓' 노리는 이병근 감독 "세징야, 수원전 복귀 목표"

조용운 2021. 10. 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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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근 대구FC 감독이 주축이 빠진 상황에서 FC서울전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

이 감독은 "세징야는 먼저 뛰기 어렵다고 말해줘서 서울전을 준비할 때 완전히 배제했다. 이제 A매치 휴식기가 있어 좀 더 완벽한 몸을 만들기록 했다. 수원 삼성전에는 완벽한 몸을 만들어오겠다고 약속했다"며 "정태욱은 사흘 전까지 같이 훈련했지만 마지막 날 통증을 호소했다. 100% 몸이 됐을 때 출전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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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서울월드컵경기장] 이병근 대구FC 감독이 주축이 빠진 상황에서 FC서울전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

대구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21 33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대구는 상위 스플릿을 확정한 상태지만 내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3위를 굳힐 계획이다.

경기 전에 취재진을 만난 이 감독은 "상위 스플릿에 오르는 1차 목표를 이뤘다. 최종적으로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 도전하고 싶다. 현재 제주 유나이티드, 수원FC가 쫓아오기 때문에 3위를 위해서 계속 전진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대구는 이날 주축인 세징야, 정태욱, 정승원이 몸상태가 좋지 않아 대거 결장한다. 이 감독은 "세징야와 정승원이 없어서 전력 손실이 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잘해줄 것으로 생각한다. 오히려 급한 쪽은 서울일 것이다. 좋은 감독님이 오셔서 많이 바뀌어 예전의 서울 같지 않다. 중요한 선수들이 없지만 상대 장점을 차단하고 단점을 적극적으로 파고들겠다"라고 말했다.

다수의 부상자가 있지만 A매치 휴식기를 지나면 문제없이 돌아올 전망이다. 이 감독은 "세징야는 먼저 뛰기 어렵다고 말해줘서 서울전을 준비할 때 완전히 배제했다. 이제 A매치 휴식기가 있어 좀 더 완벽한 몸을 만들기록 했다. 수원 삼성전에는 완벽한 몸을 만들어오겠다고 약속했다"며 "정태욱은 사흘 전까지 같이 훈련했지만 마지막 날 통증을 호소했다. 100% 몸이 됐을 때 출전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세징야의 공백이 워낙 크기에 얼마나 메우느냐가 서울전의 관건이다. 이 감독은 "세징야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하다. 많은 역할을 해주고 있어서 걱정이 많다. 그래도 정치인과 오후성이 어느정도 해주고 있다"며 "오늘은 라마스와 츠바사를 이용해 공격을 전개할 계획이다. 두 선수도 공격에 장점이 있어 호흡만 잘 맞으면 의외의 결과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신뢰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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