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POINT] '승점 1점' 나눠 가진 대전과 부천, 아무도 웃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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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스러운 경기력도 아니었고, 심판의 경기 운영도 아쉬웠다.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지만 대전과 부천 모두 웃을 수 없었다.
대전은 2위 안양과 승점차를 좁히기 위해 승점 3점이 필요했고, 부천은 리그 최하위를 벗어나기 위한 기회였다.
대전은 2위 안양을 추격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고, 부천은 최하위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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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대전] 정지훈 기자= 만족스러운 경기력도 아니었고, 심판의 경기 운영도 아쉬웠다.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지만 대전과 부천 모두 웃을 수 없었다.
대전하나시티즌과 부천FC는 10월 3일 오후 4시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32라운드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대전은 승점 48점으로 3위, 부천은 승점 33점으로 최하위를 유지했다.
두 팀 모두에게 중요한 경기였다. 대전은 2위 안양과 승점차를 좁히기 위해 승점 3점이 필요했고, 부천은 리그 최하위를 벗어나기 위한 기회였다. 이에 두 팀 모두 총력전을 펼치며 승리를 노렸고,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전반 초반에는 대전이 분위기를 잡으며 찬스를 만들었지만 부천이 단 한 번의 역습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18분 좌측면 조현택의 크로스를 침투하던 이시헌이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후 대전이 공세를 펼치며 적극적인 공격을 시도했지만 잘 되지 않았고, 후반 막판 극적으로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결국 대전과 부천이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두 팀 모두 만족할 수 없는 결과였다. 대전은 2위 안양을 추격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고, 부천은 최하위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여기에 심판 판정도 아쉬움이 남았고, 미숙한 경기 운영이었다. 이에 이민성 감독과 이영민 감독 모두 90분 동안 강하게 항의하는 모습도 자주 나왔고, 여러 가지로 만족할 수 없는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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