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대대적 단속으로 이주민 4천 명 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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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프리카 리비아 당국이 이주민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서 최소 4천 명이 구금됐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시간 1일 벌어진 단속 과정에서 최소 1명이 사살됐고 15명이 부상했으며 이 중 두 명은 중태라고 유엔은 밝혔습니다.
리비아 해안 경비대는 올해 이주민 2만5천3백 명가량을 중간에 나포해 해안으로 돌려보냈고 올해 9개월 동안 이주민 천백 명 이상이 리비아 앞바다에서 익사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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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프리카 리비아 당국이 이주민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서 최소 4천 명이 구금됐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시간 1일 벌어진 단속 과정에서 최소 1명이 사살됐고 15명이 부상했으며 이 중 두 명은 중태라고 유엔은 밝혔습니다.
인권단체들은 여성과 어린이가 대거 억류되고 단속된 사람 가운데 유엔 난민기구에 의해 망명 시도자로 등록된 사람들이 포함됐다고 비판했습니다.
리비아 해안 경비대는 올해 이주민 2만5천3백 명가량을 중간에 나포해 해안으로 돌려보냈고 올해 9개월 동안 이주민 천백 명 이상이 리비아 앞바다에서 익사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2011년 북대서양조약기구가 지원한 민중 봉기로 장기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가 축출돼 피살된 이후 리비아는 전란과 가난을 피해 아프리카와 중동에서 유럽으로 가려는 이주민들의 주요 경유지가 됐습니다.
YTN 이여진 (listen2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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