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리뷰] '2000년생 이호재 깜짝 멀티골' 포항, 광주에 3-2 극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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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이 광주 원정에서 이호재의 멀티골에 힘입어 대역전승을 이뤄냈다.
포항은 3일 오후 4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3라운드에서 광주에 3-2로 승리했다.
포항 역시 전반 28분 이광준의 헤더를 윤평국 골키퍼가 잘 막아냈다.
이로써 포항의 3-2 승리로 경기는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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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포항이 광주 원정에서 이호재의 멀티골에 힘입어 대역전승을 이뤄냈다.
포항은 3일 오후 4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3라운드에서 광주에 3-2로 승리했다.
홈팀 광주는 이날 허율, 엄원상, 이순민, 김주공, 헤이스, 이찬동, 이지훈, 알렉스, 이한도, 이민기, 윤평국 등을 선발로 투입했다. 원정팀 포항은 이승모, 크베시치, 고영준, 팔라시오스, 신진호, 신광훈 등을 앞세웠다.
광주는 전반전부터 포항을 몰아 붙였다. 포항은 전반 15분 허율이 강력한 헤딩 슈팅으로 골문을 노렸지만 옆으로 빗나갔다. 이어 전반 22분 이찬동의 헤더는 이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포항 역시 전반 28분 이광준의 헤더를 윤평국 골키퍼가 잘 막아냈다.
양 팀은 후반전에 득점을 주고 받았다. 후반 9분 팔라시오스의 왼발 크로스가 그대로 빨려들어가면서 선제골로 이어졌다. 이로써 포항이 1-0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광주도 반격했다. 후반 24분 엄원상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를 김종우가 키커로 나서 마무리했다. 후반 27분에는 두현석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뒤 침착한 마무리로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승자는 포항이었다. 후반 30분 교체로 들어간 이호재가 경기를 또 한 번 뒤집었다. 이호재는 후반 37분 이상협의 헤더로 골망을 흔들며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 후반 45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공을 지켜낸 뒤 깔끔한 마무리로 다시 한 번 골망을 갈랐다.
후반 추가 시간은 4분이 주어졌다. 광주는 후반 막판 페널티박스 안에 공을 투입했지만 끝내 포항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이로써 포항의 3-2 승리로 경기는 종료됐다.
[경기 결과]
광주(2): 팔라시오스(후9), 이호재(후37, 후45)
포항(3): 김종우(후24), 두현석(후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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