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챔권 굳히기' 대구FC 이병근 감독 "선수들이 하나가 된다면 이길 수 있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재 3위를 달리고 있지만 추격자들의 추격이 매섭다.
대구FC는 과연 아챔권을 굳힐 수 있을까? 대구FC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하나원큐 K리그1 2021 32라운드 FC서울과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재 3위를 달리고 있지만 추격자들의 추격이 매섭다. 대구FC는 과연 아챔권을 굳힐 수 있을까?
대구FC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하나원큐 K리그1 2021 32라운드 FC서울과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현재 대구는 13승 9무 9패 승점 48점으로 3위에 올라있다. 아챔권 라이벌인 수원FC가 패했지만 여전히 승점차는 3점이기에 이번 경기에서 승리가 필요한 대구다. 게다가 상대는 감독 교체 후 상승세인 서울이기 때문에 이병근 감독의 머리는 복잡하다.
게다가 이번 경기에 앞서서는 수비수의 부족으로 공격수였던 김진혁을 수비수로 전환했고 세징야와 정승원은 아예 엔트리에서 제외되어 상당한 전력누수를 안고 서울전에 임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이병근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파이널 A를 확정지었지만, 다음 목표는 ACL 도전을 한번 더 해보고 싶은 것이 목표다. 그 목표를 위해서 제주라든지 수원FC가 쫓아오기 때문에 우리는 ACL을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선수단의 컨디션 상태가 좋지 않았음에도 대구는 결과를 챙겼다. 이병근 감독은 이에 대해 "3위를 안정적으로 안착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주전 선수들이 없는 가운데 전력적인 손실은 있지만, 우리 선수들이 잘해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잘해줬다. 급한 쪽은 서울일 것 같다. 하지만, 서울이 예전의 서울이 아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우리가 상대의 장점을 차단하고 단점을 적극적으로 파고든다고 선수들에게 주문했다."라고 설명했다.
부상인 세징야와 정태욱의 경우에는 "세징야는 아예 훈련에서 뺐다. 평상시에는 자신이 의지를 보였지만 이번 경기를 앞두고는 어렵겠다는 이야기를 먼저해서 아예 뺐다. 이번 경기가 끝나면 휴식기 동안 그때 완벽한 몸상태를 만들 예정이다. 23일 수원과의 경기에는 복귀할 수 있다. 정태욱의 경우에는 신장에서 강점이 있는 선수이지만 발목이 좋지 않아 훈련에 참가를 못했다. 이번주까진 해보겠다고 했지만, 마지막 날에 지켜본 결과 통증이 있다고 해서 명단에서 뺐다. 높이에 대한 부분은 조금 걱정은 되지만, 다른 선수들이 잘 메워줄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 선수들이 함께 하려는 마음이 잘 나온다면 선수들의 공백을 잘 메울 방법이라 생각한다."라고 단합을 강조했다.
세징야가 빠지게 되면서 라마스와 츠바사의 공격력이 중요해졌다고 이야기한 이병근 감독은 "정치인이나 오후성이 어느정도 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자기에게 볼이 왔을 때 간수하고 제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이 세징야이기 때문에 그 능력을 라마스와 츠바사를 이용해 플레이하는 것을 주문했다. 충분히 장점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기존 선수들과 컴비네이션이 맞으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Copyright © 몬스터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