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시즌 30호째.. 통산 400 홈런에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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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거포' 최정(34)이 시즌 30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통산 400홈런에 한발 더 다가섰다.
최정은 3일 인천 KT전에서 1-5로 끌려가던 6회말 1사 1루에서 2점 홈런을 쳤다.
2005년 1차지명으로 SSG의 전신 SK에 입단한 최정은 2006년부터 16시즌 연속 두 자리 수 홈런을 쳤다.
추신수(39ㆍSSG)도 전날 KT전에서 시즌 19호 홈런을 때려 역대 최고령 20-20 클럽(한 시즌 20홈런ㆍ20도루 이상) 기록 달성 초읽기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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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거포’ 최정(34)이 시즌 30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통산 400홈런에 한발 더 다가섰다.
최정은 3일 인천 KT전에서 1-5로 끌려가던 6회말 1사 1루에서 2점 홈런을 쳤다. 시즌 홈런을 30개로 늘린 최정은 나성범(NC)과 함께 이 부문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아울러 개인 통산 398호째로 2개를 더 보태면 이승엽(은퇴ㆍ467개)만 갖고 있는 400홈런 대기록을 달성한다. 2005년 1차지명으로 SSG의 전신 SK에 입단한 최정은 2006년부터 16시즌 연속 두 자리 수 홈런을 쳤다. 특히 2016년(40홈런)과 2017년(46홈런)에는 절정을 이뤘고 지난해에도 33개의 홈런으로 꾸준함을 과시하고 있다. SSG는 그러나 6-8로 역전패했다.
추신수(39ㆍSSG)도 전날 KT전에서 시즌 19호 홈런을 때려 역대 최고령 20-20 클럽(한 시즌 20홈런ㆍ20도루 이상) 기록 달성 초읽기에 들어갔다. 20도루는 지난 1일 창원 NC전에서 이미 달성했다. 최고령 20-20 기록은 양준혁(2007년ㆍ38세 4개월 9일)이 보유하고 있다.
롯데는 부산 NC전에서 11-7로 역전승을 거두고 시즌 첫 4연승을 달렸다. 안중열이 3-4로 뒤진 7회말 1사 만루에서 역전 2타점 2루타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외국인 타자 딕슨 마차도도 4타점을 쌓으며 맹활약했다.
고척에서는 키움과 LG과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9회초까지 LG가 3-2로 리드했지만 키움은 9회말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에서 송성문이 LG 마무리 고우석을 상대로 극적인 동점 홈런을 터뜨렸다. LG 홍창기(27)는 5회 2루타로 출루한 뒤 3루 도루에 성공하며 데뷔 첫 20도루를 달성했다. 홍창기는 9회에도 안타로 출루한 뒤 21호 도루까지 쌓았다. 올해 완성형 1번 타자로 거듭난 홍창기는 이날도 4출루(2안타 2볼넷)를 기록하며 출루율 1위(0.462) 자리를 지켰다.
KIA는 광주에서 한화에 9-6으로 역전승을 거뒀고, 삼성은 잠실에서 두산을 13-9로 꺾었다.
강주형 기자 cubi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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