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치아 보신 분?' 한동안 경기장 떠나지 못한 마갈량이스의 '웃픈' 사연

곽힘찬 2021. 10. 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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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 마갈량이스(아스널)가 경기 중 빠진 자신의 치아를 찾기 위해 경기 후 텅 빈 경기장을 서성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3일(이하 한국시간) "마갈량이스가 경기가 끝난 지 한참 후에 경기장에서 빠진 자신의 치아를 찾는 것이 목격됐다"라고 전했다.

'트리뷰나'는 "루이스 덩크, 로버트 산체스와 충돌하는 과정에서 마갈량이스가 자신의 치아를 잃어버렸고 그것을 찾아다녔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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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아스널)가 경기 중 빠진 자신의 치아를 찾기 위해 경기 후 텅 빈 경기장을 서성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3일(이하 한국시간) "마갈량이스가 경기가 끝난 지 한참 후에 경기장에서 빠진 자신의 치아를 찾는 것이 목격됐다"라고 전했다.

아스널은 3일 오전 1시 30분 영국 사우스이스트 이스트서식스 주에 위치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에서 브라이튼과 0-0 무승부를 거뒀다.

아쉬운 무승부. 아스널은 리그 4연승에 실패했다. 하지만 3연패 뒤 4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순위를 9위까지 끌어올렸다.

그런데 경기가 끝난 뒤 웃지 못할 일이 벌어졌다. 모두가 떠나간 텅 빈 그라운드 위에서 마갈량이스가 뭔가를 찾으며 서성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바로 자신의 치아를 찾고 있었다. '트리뷰나'는 "루이스 덩크, 로버트 산체스와 충돌하는 과정에서 마갈량이스가 자신의 치아를 잃어버렸고 그것을 찾아다녔다"라고 설명했다.

사실 마갈량이스의 치아 실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더 선'의 보도에 따르면 마갈량이스는 지난 5월 다비드 루이스가 팀을 떠날 때 축하해주기 위해 그를 포옹했다가 얼굴을 들이받았고 치아를 잃어버린 바 있다.

사진=트리뷰나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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