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분석]양팀 합쳐 실책 6개+4사구 11개, KIA '4실책'하고도 '어둠의 KS'서 감독 용병술로 이겼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내용은 형편없었다.
KIA 타이거즈는 실책 4개, 한화 이글스는 실책 2개를 범했다.
하지만 KIA가 4실책을 하고도 이길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
하지만 2-4로 뒤진 6회 말부터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의 용병술이 먹혀들기 시작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경기 내용은 형편없었다. 양팀 합쳐 실책이 6개나 나왔다. KIA 타이거즈는 실책 4개, 한화 이글스는 실책 2개를 범했다. 4사구도 총 11개나 됐다.
하지만 KIA가 4실책을 하고도 이길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 KIA는 3일 광주 한화전에서 9대6 역전승을 거뒀다. 야구 팬들이 지은 일명 '어둠의 코리안 시리즈'에서 탈꼴찌를 노렸던 한화는 KIA와의 간격을 좁히지 못하고 오히려 더 늘어나기만 했다. KIA와 한화의 게임차는 기존 2경기에서 3경기로 늘어났다.
KIA는 이날 4회까지 공수에서 답답함을 보였다. 1회 초부터 2루수 김선빈의 포구 실책이 나왔고, 2회 초에도 1루수 황대인이 이도윤의 타구를 뒤로 빠뜨리면서 2루타를 허용했다. 결국 KIA는 실책이 나온 1회와 2회 각각 2실점과 1실점을 하면서 끌려갔다.
공격에선 좀처럼 득점 기회에서 적시타가 터지지 않았다. 1회 말 2사 1, 3루 상황, 2회 말 1사 1, 2루 상황, 3회 무사 1, 3루 상황에서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무득점에 그쳤다. 3회까지 잔루만 6개였다.
하지만 2-4로 뒤진 6회 말부터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의 용병술이 먹혀들기 시작했다. 1사 1루 상황에서 앞선 두 타석에서 삼진과 병살타로 물러난 이창진 대신 대타 이우성 카드를 내밀었다. 이우성은 우전 안타로 보답했다. 이어 최원준의 안타로 1사 만루 상황에서 김선빈의 4-4 동점 2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7회 말에도 윌리엄스 감독이 꺼낸 카드가 적중했다. 무사 만루 상황에서 한승택 대신 김민식을 대타로 내세웠다. 김민식은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뒤집었다. 이어 한화 중견수 이원석의 포구 실책과 2사 만루 상황에서 황대인의 우익수 키를 넘기는 2타점 적시타로 대거 5점을 뽑아냈다.
반면 한화는 7회 악몽을 꿨다. 네 명의 투수를 투입해서야 5점을 내주고 이닝을 끝낼 수 있었다. 특히 한화는 7회에만 실책 2개, 몸에 맞는 볼 2개, 볼넷 3개로 한 번에 와르르 무너졌다.
무엇보다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6회부터 위기 상황마다 윤대경-황영국-오동욱-김기탁을 마운드에 투입해 불을 끄려고 했지만, 실패하고 말았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송종국, 산 속에 텐트 치고..속세 떠나 자연인 생활
- "아내가 아들뻘 男과 외도" 유명 배우 부부, 충격 고백 후 134억 저택 구입
- 이수영, 전 재산 사기 당해 빈털터리 "빚 까지 생겨..정신과 진료도 받았다"
- '돌싱' 박영선, 잘 사는 줄 알았는데.."같은 아파트 아이돌에게 굴욕 당해" 안타까운 고백
- "속옷·XX가리개만하고 500만원"..'오징어 게임', 바디페인팅 모델 섭외 비하인드
- [SC리뷰] 지드래곤 "SM 연습생 출신→독기로 YG 스카웃, 속으로 곪…
- '임신' 손담비, 역대급 몸무게→망가진 피부 충격 근황 "이 정도 아니었…
- '자산 290조家' 이승환 "재벌 3세 아닌 재벌 1세로 불리고 싶다"(…
- 밀라논나 "삼풍百 붕괴→子 죽을 고비 겪고 인생 바뀌어..버는 돈 모두 …
- 최현석, 안성재와 불화 아니라더니 흡집내기ing.."융통성 없어, 이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