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퍼터로 우승' 함정우,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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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우(27)가 여자친구 퍼터와 함께 정상에 섰다.
함정우는 3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파72·7217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마지막 4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최종 15언더파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함정우는 여자친구의 퍼터를 들고 우승했다.
함정우의 여자친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강예린(2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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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우(27)가 여자친구 퍼터와 함께 정상에 섰다.
함정우는 3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파72·7217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마지막 4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최종 15언더파 우승을 차지했다. 2위 주흥철(40)과 2타 차 우승이다.
2019년 5월 SK텔레콤오픈 이후 2년 5개월 만에 거둔 통산 2승째다.
특히 함정우는 여자친구의 퍼터를 들고 우승했다. 함정우의 여자친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강예린(27)이다.
함정우는 "오래된 퍼터다. 10년도 넘었을 것이다. 똑같은 퍼터가 있었는데 잃어버렸다. 중학교 3학년 쯤 나온 퍼터"라면서 "오랜만에 보니 감회가 새롭고 반가워서 가져왔다. 퍼터가 짧아서 적응이 안 됐는데 잘 들어가니 쓰게 됐다. 분위기 반전이라 생각한다"고 활짝 웃었다.
함정우가 선두 자리를 지킨 가운데 2위 경쟁이 치열했다. 주흥철이 최종 13언더파 단독 2위에 자리했고, 김영수(32)가 12언더파 단독 3위를 기록했다.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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