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누누 감독, "빌라 까다롭겠지만 나은 모습 보여줘야 한다"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토트넘 핫스퍼 감독.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47) 감독이 출사표를 던졌다.

토트넘 핫스퍼는 3일 오후 10시(한국시간)부터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헤링게이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토트넘은 개막 3연승으로 기세를 올렸지만, 이후 3+실점 3연패로 위기에 몰려있는 상황이다. 이번 빌라전을 반드시 잡고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 누누 감독이 경기를 하루 앞둔 2일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출사표를 던졌다.

누누 감독은 "큰 경기가 될 것입니다. 빌라는 아주 재능 있는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고, 또 딘 스미스라는 훌륭한 감독이 이끌고 있습니다. 때문에 일요일 경기가 힘든 과업이 될 테지만, 우리는 준비할 것입니다. 경기에 있어 우리의 많은 부분이 향상돼야 하지만 이번 경기는 (우리를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이 계시는) 홈경기입니다. 좋은 경기를 펼쳐 보여야 합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빌라는 정말 좋은 축구를 펼치는 팀입니다. 단단한 팀이기도 해서 매우 까다로운 상대입니다. 빌라의 수비는 안정적이고, 미드필더는 에너지 넘치며, 공격에는 좋은 선수들이 있습니다"라며 상대팀을 칭찬했다.

누누 감독은 "빌라를 전체적으로 분석했지만 그보다,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자신에 포커스를 맞추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전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 우리의 홈경기고 강한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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