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첫 20도루' 홍창기, 못하는게 없는 완성형 1번타자 [오!쎈 고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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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홍창기(27)가 데뷔 첫 20도루를 달성했다.
홍창기는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2안타 1득점 2볼넷 2도루로 활약했다.
6회 2사 1루에서 다시 볼넷을 골라낸 홍창기는 9회 선두타자로 나서 안타를 때려내며 4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데뷔 첫 20도루 고지를 밟으며 주루에서도 합격점을 받았고 1번타자에게 가장 중요한 출루율은 .462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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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 길준영 기자] LG 트윈스 홍창기(27)가 데뷔 첫 20도루를 달성했다.
홍창기는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2안타 1득점 2볼넷 2도루로 활약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키움 선발투수 김선기와 7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나간 홍창기는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3회에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5회 1사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홍창기는 좌중간 담장을 직격하는 큼지막한 2루타를 날렸다. 이후 서건창의 타석에서 3루 도루를 성공시키며 데뷔 첫 20도루를 달성했고 채은성의 밀어내기 볼넷에 홈을 밟아 득점도 기록했다.
6회 2사 1루에서 다시 볼넷을 골라낸 홍창기는 9회 선두타자로 나서 안타를 때려내며 4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서건창의 타석에서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도루를 성공시켰다. 하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아쉽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홍창기가 만든 기회를 살리지 못한 LG는 결국 3-3 무승부를 거뒀다.
지난 시즌 출루율 .411을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낸 홍창기는 올해 완성형 1번타자로 거듭나고 있다. 118경기 타율 3할3푼8리(432타수 146안타) 4홈런 47타점 84득점 21도루로 공수주에서 모두 눈부신 활약이다. 데뷔 첫 20도루 고지를 밟으며 주루에서도 합격점을 받았고 1번타자에게 가장 중요한 출루율은 .462에 달한다.
LG가 치열한 선두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홍창기의 방망이는 그 누구보다 뜨겁다. LG 타선이 홍창기가 만든 기회를 살릴 수 있다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데 큰 힘이 될 전망이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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