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전략무기 띄우는 文대통령

임성현 2021. 10. 3. 17:3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靑 "文정부 안보 약하지 않아"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시험발사에 성공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과 함께 첨단 전략무기들의 성과를 강조하며 적극 홍보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북한의 대남 유화 메시지와 함께 미사일 도발이 잇따른 상황에서 문 대통령은 우리 군의 미사일 성능을 북한과 비교하며 "속도가 더 빠르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일 SNS에 글을 올려 SLBM 시험발사 다음날인 지난달 16일 청와대 참모회의에서 있었던 문 대통령의 발언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SLBM 발사가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지만 다른 전략무기들도 하나하나가 모두 큰 의미가 있는 것"이라며 "순항미사일도 성공했는데 이것은 북한의 그것보다 속도가 훨씬 빠르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고 박 수석이 전했다.

또 박 수석은 "문재인정부가 안보에 약하다는 것은 가짜 정치 프레임에 불과하다"며 "안보와 보훈 분야는 역대 어떤 대통령보다 보수적"이라고 말했다. 박 수석에 따르면 역대 정부 국방비 증가율은 노무현정부(8.76%), 문재인정부(6.5%), 이명박정부(5.32%) 순으로 나타났다.

[임성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