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한국대사관, 온라인 개천절 기념행사.."대화 통해 어려움 극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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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을 맞은 오늘 주일한국대사관 온라인 기념행사를 통해 한일 양국 인사들이 대화를 통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고 밝혔습니다.
주일한국대사관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이번 기념 행사에서 강창일 대사는 "현재 한일 간에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우리에게는 오랜 기간 교류를 이어온 협력의 역사와 서로를 가깝게 느끼며 한일 관계의 정상화를 바라는 양국 국민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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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을 맞은 오늘 주일한국대사관 온라인 기념행사를 통해 한일 양국 인사들이 대화를 통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고 밝혔습니다.
주일한국대사관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이번 기념 행사에서 강창일 대사는 "현재 한일 간에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우리에게는 오랜 기간 교류를 이어온 협력의 역사와 서로를 가깝게 느끼며 한일 관계의 정상화를 바라는 양국 국민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일 간에는 코로나19 등 함께 힘을 모아 대응해야 할 과제들이 많다"며 "양국이 대화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 세대를 위해 더 나은 관계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정부 관계자로 축사를 한 고쿠바 고노스케 외무성 정무관은 "일본과 한국은 서로 중요한 이웃 나라"라며 "지역의 어려운 안보 환경 속에서 북한 문제를 비롯한 여러 과제에서 한일 간 협력이 불가결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와 함께 "양국 간에는 어려운 문제도 있지만 공통의 과제에 함께 대처해야 한다"며 일한의원연맹에서 활동하는 자신도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한층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올해 도쿄올림픽 남자 유도에 출전해 동메달을 딴 재일동포 출신 한국 대표 안창림 선수도 축하 인사를 통해 "두 나라가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약 33분간 이어진 기념행사 영상에는 한일 주요 인사들의 인사말과 양국 음악가들의 합주, 그리고 풍물놀이 공연과 태권도 시범 등이 이어졌습니다.
주일 한국대사관은 매년 개천절 기념식을 도쿄 시내 호텔에서 양국 정관계 인사 등을 초청해 열어왔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온라인으로 개최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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