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다시 문 연 '유흥주점' 또 집단감염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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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유흥주점 관련 코로나19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3일 제주도는 이날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내에서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7명(제주 2898~2904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7명 중 5명(제주 2898~2901번, 제주 2903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2명(제주 2902번, 2904번)은 유증상자다.
이날 현재 '제주시 유흥주점 4' 관련 확진자는 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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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에서 유흥주점 관련 코로나19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3일 제주도는 이날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내에서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7명(제주 2898~2904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904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7명 중 5명(제주 2898~2901번, 제주 2903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2명(제주 2902번, 2904번)은 유증상자다.
제주도는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또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특히 제주도는 지난 1일 동선을 공개한 도내 유흥시설 3곳 중 1곳과 관련해 지난 1일 2명(제주 2885·2892번), 2일 3명(제주 2894·2895·2896번)에 이어 3일에도 2명(제주 2900번.2903번)이 추가 감염이 확인됨에 따라 '제주시 유흥주점 4'로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했다.
이날 현재 '제주시 유흥주점 4' 관련 확진자는 7명이다.
제주도는 지난달 23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에서 3단계로 완화하면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던 도내 유흥시설에 대해 영업을 다시 허용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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