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극장승' 남기일 감독 "제주 팬들에게 행복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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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의 남기일 감독이 극장승으로 막을 내린 성남 FC전에 대한 기쁨을 팬들과 함께 나눴다.
경기 후 남기일 감독은 "오랜만에 경기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승리였다. 극장승이라는 짜릿한 결과로 팬들의 기쁨이 두 배가 됐다. 모든 선수들이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 팬들에게 좋은 선물을 선사해서 정말 기쁘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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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제주]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의 남기일 감독이 극장승으로 막을 내린 성남 FC전에 대한 기쁨을 팬들과 함께 나눴다.
제주는 3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33라운드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1-1로 팽행하게 맞선 경기 막판 김경재가 극장골을 터트렸다. 이날 승리로 리그 2연승에 성공한 제주는 승점 43점으로 리그 5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남기일 감독은 "오랜만에 경기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승리였다. 극장승이라는 짜릿한 결과로 팬들의 기쁨이 두 배가 됐다. 모든 선수들이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 팬들에게 좋은 선물을 선사해서 정말 기쁘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파이널 A행을 넘어 더 높은 순위를 꿈꾸는 남기일 감독은 "선수들이 하고자 의지가 그 어느 때보다 강하다. 매 경기 결승전이라는 각오로 선수들이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그리고 그 열정의 중심에는 제주 팬들이 함께 하고 있다. 늘 감사하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탈코리아 이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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