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부대 집단 돌파감염..확진 46명중 41명 화이자 2차접종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2021. 10. 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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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연천군의 육군 모 부대에서 장병 4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무더기로 감염됐다.
확진자 대부분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음에도 돌파 감염된 것으로 나타나 군이 긴급 대책회의를 갖는 등 방역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최초 확진된 A중사를 포함한 34명(73.9%)은 화이자 백신을 2차까지 맞고 2주가 지났지만 돌파 감염된 사례라고 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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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연천군의 육군 모 부대에서 장병 4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무더기로 감염됐다. 확진자 대부분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음에도 돌파 감염된 것으로 나타나 군이 긴급 대책회의를 갖는 등 방역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3일 육군에 따르면 이 부대 소속 A 중사는 지난달 24일 청원휴가 복귀 직후 1차 유전자증폭(PCR) 진단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다. A 중사는 백신접종을 완료해 방역지침에 따라 별도 격리 없이 예방적 관찰대상자로 분류돼 부대에서 정상적으로 생활했다.
하지만 2차 PCR 검사 결과가 1일 양성으로 확인된 데 이어 그와 밀접 접촉한 B 중사도 추가로 확진되자 부대 측은 모든 부대원(184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4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초 확진된 A중사를 포함한 34명(73.9%)은 화이자 백신을 2차까지 맞고 2주가 지났지만 돌파 감염된 사례라고 군은 전했다. 나머지 12명은 백신을 1차만 접종했거나 2차 접종 후 2주가 지나지 않은 경우다.
군 관계자는 “확진자 대부분은 무증상”이라며 “해당 부대의 병력 이동을 통제한 가운데 지방자치단체 및 보건당국과 협조해 합동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 부대의 백신 접종률은 85.3%(157명)로 알려졌다. 군내 백신 접종이 거의 완료된 상태에서 수십 명 규모의 돌파감염이 발생한 것은 처음이어서 군은 유사 사례가 재발될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은 2일 예하부대 지휘관들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향후 부대별 휴가 복귀자 관리 및 방역시스템 전반을 재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3일 육군에 따르면 이 부대 소속 A 중사는 지난달 24일 청원휴가 복귀 직후 1차 유전자증폭(PCR) 진단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다. A 중사는 백신접종을 완료해 방역지침에 따라 별도 격리 없이 예방적 관찰대상자로 분류돼 부대에서 정상적으로 생활했다.
하지만 2차 PCR 검사 결과가 1일 양성으로 확인된 데 이어 그와 밀접 접촉한 B 중사도 추가로 확진되자 부대 측은 모든 부대원(184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4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초 확진된 A중사를 포함한 34명(73.9%)은 화이자 백신을 2차까지 맞고 2주가 지났지만 돌파 감염된 사례라고 군은 전했다. 나머지 12명은 백신을 1차만 접종했거나 2차 접종 후 2주가 지나지 않은 경우다.
군 관계자는 “확진자 대부분은 무증상”이라며 “해당 부대의 병력 이동을 통제한 가운데 지방자치단체 및 보건당국과 협조해 합동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 부대의 백신 접종률은 85.3%(157명)로 알려졌다. 군내 백신 접종이 거의 완료된 상태에서 수십 명 규모의 돌파감염이 발생한 것은 처음이어서 군은 유사 사례가 재발될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은 2일 예하부대 지휘관들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향후 부대별 휴가 복귀자 관리 및 방역시스템 전반을 재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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