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日총리 내일 취임.."방위·외무상 유임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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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岸田 文雄) 일본 자민당 총재가 내일(4일) 신임 총리로 취임할 예정인 가운데 새 내각에 관심이 쏠린다.
3일 요미우리신문 등 외신에 따르면 기시다 총재는 아베 전 총리의 친동생인 기시 노부오 방위상을 유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기시다 신임 일본 총리에게 축하 서한을 보냈다.
최 회장은 기시다 신임 일본 총리가 가져올 새로운 한일협력에 대한 바람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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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기시다 후미오(岸田 文雄) 일본 자민당 총재가 내일(4일) 신임 총리로 취임할 예정인 가운데 새 내각에 관심이 쏠린다.
아베 정권 말기에 임명돼 스가 정권에서도 같은 자리를 지킨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도 유임될 것으로 알려졌다. 기시 방위상을 비롯한 새 내각 명단은 내일 총리 인준 직후 발표될 전망이다.
기시다 총재는 자민당 내 온건파로 꼽히며 대화를 중시하는 인물로 전해진다.
국내 경제계의 축하 메시지도 전해지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기시다 신임 일본 총리에게 축하 서한을 보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서한을 통해 “한국과 일본은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이웃으로서 역내 통상과 제조업의 선도 국가”라면서 “서로의 강점을 벤치마킹해 나가며 양국 관계의 많은 도전 과제들을 함께 헤쳐 나가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최 회장은 기시다 신임 일본 총리가 가져올 새로운 한일협력에 대한 바람도 언급했다. 최 회장은 “앞으로 신임 총리가 새로운 한일관계를 위한 양국 간의 협력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면 양국의 기업인이 서로 왕래해 양국 우호증진과 경제협력 논의를 이어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한일 양국 간 다양한 대화와 협력 채널이 가동될 때 서로의 안정과 경제에 도움이 된다”며 “한국과 일본의 기업인은 60~70년대 자금협력, 80년대 기술협력, 90년대 통화협력 등 정부 중심의 협력에서 한 단계 나아가 합리적 경영판단을 바탕으로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도 민간 차원의 교류를 계속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민준 (adoni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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