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KBO 통산 398번째 홈런, '400달성 눈 앞에!'

권수연 2021. 10. 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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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SSG의 간판타자 최정(34)이 KBO리그 역대 두 번째 400번째 홈런을 코 앞에 뒀다.

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T wiz와의 홈경기에서 최정은 친동생 최항(27)의 대타로 출전해 상대 팀 바뀐 투수 박시영을 상대로 중월 투런 홈런을 날렸다.

앞으로 두 번의 홈런을 더 기록하면 KBO 리그 사상 두 번째로 개인 통산 400홈런을 달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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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프로야구 SSG 소속 간판타자 최정, 연합뉴스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프로야구 SSG의 간판타자 최정(34)이 KBO리그 역대 두 번째 400번째 홈런을 코 앞에 뒀다.

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T wiz와의 홈경기에서 최정은 친동생 최항(27)의 대타로 출전해 상대 팀 바뀐 투수 박시영을 상대로 중월 투런 홈런을 날렸다.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시작한 최정은 팀이 1-5로 끌려가던 6회말 1사 1루에서 동생과 바톤터치를 했다. 최정은 바뀐 투수 박시영의 초구인 129km 슬라이더를 정확히 때려 투런 아치를 그렸다. 시즌 30번째 대포다.

시즌 두 번째 30호 홈런 고지를 밟은 최정은 나성범(33, NC)과 함께 홈런부문 공동 선두에 올랐다.  

또한, 최정은 이 홈런으로 2년 연속 30홈런을 기록했다. 지난 달 30일에는 창원 NC전에서 29호 홈런을 터뜨렸다. 3일, 3경기만에 또 한번의 쏠쏠한 재미를 본 셈이다. 앞으로 두 번의 홈런을 더 기록하면 KBO 리그 사상 두 번째로 개인 통산 400홈런을 달성하게 된다.

현재, KBO리그 개인 통산 400홈런을 넘긴 선수는 이승엽(前 삼성 라이온즈, 467개)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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