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서 수상한 '쿵'소리..성관계 보려 무단침입한 옆집男이었다

유효송 기자 2021. 10. 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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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장면을 엿보려고 베란다를 통해 옆집에 무단침입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일 서울 강동경찰서는 주거침입 혐의를 받는 A(51)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법원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당시 베란다에서 '쿵' 하는 소리가 난 것을 수상히 여긴 피해자는 A씨를 발견한 뒤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서울동부지법은 3일 오전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으며 경찰은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자세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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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성관계 장면을 엿보려고 베란다를 통해 옆집에 무단침입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일 서울 강동경찰서는 주거침입 혐의를 받는 A(51)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법원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 1일 오후 6시40분쯤 강동구 한 오피스텔 내 자신의 집 베란다를 넘어 이웃집으로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베란다에서 '쿵' 하는 소리가 난 것을 수상히 여긴 피해자는 A씨를 발견한 뒤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성관계 소리를 듣고 호기심이 생겨 가까이에서 보고 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동부지법은 3일 오전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으며 경찰은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자세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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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송 기자 valid.s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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