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日 신임 총리에 서한.."양국 협력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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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이 일본 총리 취임을 앞둔 자민당 총재에게 3일 축하 서한을 보냈다.
최태원 회장은 서한을 통해 "한국과 일본은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이웃으로서, 역내 통상과 제조업의 선도 국가"라며 "서로의 강점을 벤치마킹해 나가며, 양국 관계의 많은 도전 과제들을 함께 헤쳐 나가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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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이 일본 총리 취임을 앞둔 자민당 총재에게 3일 축하 서한을 보냈다.
최태원 회장은 서한을 통해 "한국과 일본은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이웃으로서, 역내 통상과 제조업의 선도 국가"라며 "서로의 강점을 벤치마킹해 나가며, 양국 관계의 많은 도전 과제들을 함께 헤쳐 나가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최 회장은 기시다 신임 일본 총리가 가져올 새로운 한일협력에 대한 바람도 언급했다.
최 회장은 "앞으로 신임 총리가 새로운 한일관계를 위한 양국간의 협력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면 양국의 기업인이 서로 왕래해 우호증진과 경제협력 논의를 이어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도 "한일 양국 간 다양한 대화와 협력 채널이 가동될 때 서로의 안정과 경제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과 일본의 기업인은 60~70년대 자금협력, 80년대 기술협력, 90년대 통화협력 등 정부 중심의 협력에서 한 단계 나아가 합리적 경영판단을 바탕으로 민간 차원의 교류를 계속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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