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극장골이 K리그 데뷔골' 김경재 "제주 팬들의 응원 모습에 소름이 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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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의 김경재가 K리그 데뷔골을 터트리며 짜릿한 극장승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프로 데뷔골과 함께 제주 극장의 화려한 막을 내린 김경재는 "오랜만에 관중이 찾아왔는데 승리로 보답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사실 이날 득점이 K리그 데뷔골이었다.(웃음) 말할 수 없을 만큼 기뻤다. 골을 넣고 관중석에서 팬들이 열렬히 응원해주는 데 소름이 돋았다. 제주 팬들의 열정이 나를 뜨겁게 불태웠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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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제주]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의 김경재가 K리그 데뷔골을 터트리며 짜릿한 극장승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제주는 3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33라운드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1-1로 팽행하게 맞선 경기 막판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김경재가 천금 같은 결승골을 터트렸다. 이날 승리로 제주는 리그 2연승과 함께 리그 5위로 올라서며 파이널 A행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K리그 데뷔골이었기에 더욱 뜻 깊었다. 2016년 전남 드래곤즈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경재는 중앙 수비수뿐만 아니라 수비형 미드필더와 오른쪽 풀백도 소화할 수 있는'멀티 플레이어'로 각광을 받았지만 이날 경기 전까지 아쉽게도 골맛을 보지 못했다.
프로 데뷔골과 함께 제주 극장의 화려한 막을 내린 김경재는 "오랜만에 관중이 찾아왔는데 승리로 보답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사실 이날 득점이 K리그 데뷔골이었다.(웃음) 말할 수 없을 만큼 기뻤다. 골을 넣고 관중석에서 팬들이 열렬히 응원해주는 데 소름이 돋았다. 제주 팬들의 열정이 나를 뜨겁게 불태웠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지난해 제주 이적 후 부상 악몽을 딛고 서서히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는 김경재는 "작년에 경기를 많이 뛰지 못했지만 실망하지 않고 계속 준비해왔다. 그래서 좋은 결과가 있는 것 같다. 이렇게 내가 뛰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다른 동료들에게 희망이 되고 팀이 더 단단해지는 것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탈코리아 이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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