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 올 시즌 첫 승' 비엘사 감독, "골을 더 넣었어야 합니다"

리즈 유나이티드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 이형주 기자]

마르셀로 비엘사(66) 감독이 첫 승 이후 소감을 전했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2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요크셔험버지역 웨스트요크셔주의 리즈에 위치한 앨런 로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왓포드 FC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리즈는 올 시즌 리그 첫 승을 거뒀고 왓포드는 리그 2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리즈는 올 시즌 경기를 주도하고도 결과를 가져가지 못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여기에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개막 6경기 무승의 부진에 빠졌다. 다행히 이날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나온 디에고 요렌테의 골로 승리한 리즈는 올 시즌 리그 첫 승을 신고하며 반전의 발판을 만들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비엘사 감독은 "수비적으로 좋은 경기였던 것 같습니다. 한 골 차이(1-0)의 결과였지만 위험한 경기는 아니었습니다"라며 수비를 칭찬했다.

하지만 공격은 만족스럽지 않았던 모습이었다. 비엘사 감독은 "경기 중 적어도 10번의 기회는 있었기에 우리는 좀 더 득점을 올렸어야 했습니다. (그렇게 많은 기회를 만들었기에) 승리가 공정한 결과라고 생각했습니다. 차이가 더 클 수도 있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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