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훌리건' 리버풀 팬들이 두렵다..'경찰 측에 선수단 보호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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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리버풀 원정 경기를 앞두고 리버풀과 지역 경찰 측에 맨시티 선수단 보호를 요청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일(현지시간) "펩은 지난 2018년 맨시티가 안필드 근처에서 공격을 당했던 상황을 회상하며 리버풀 측에서 선수단 보호 조치를 취해주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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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리버풀 원정 경기를 앞두고 리버풀과 지역 경찰 측에 맨시티 선수단 보호를 요청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일(현지시간) "펩은 지난 2018년 맨시티가 안필드 근처에서 공격을 당했던 상황을 회상하며 리버풀 측에서 선수단 보호 조치를 취해주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맨시티는 한국시간으로 4일 오전 0시 30분 리버풀 안필드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를 떠난다. 맨시티로선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다. 리버풀을 격파한다면 현재 1위인 첼시와 승점 동률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펩은 문득 지난 2017/18시즌 안필드 원정을 떠올렸다.
당시 리버풀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위해 안필드를 찾았다. 그런데 경기 전 리버풀 팬들은 경찰의 경고에 불구하고 맨시티 선수단 버스를 공격했다. 리버풀 팬들은 맥주병을 던지고 홍염을 터뜨리며 맨시티 버스에 손상을 입혔다. 그 여파로 맨시티는 리버풀에 0-3 완패를 당했다.
펩은 "그때 얼마나 무서웠는지 상상할 수 없을 것이다. 다시는 그런 일이 없었으면 한다. 리버풀이 그 상황을 미리 예방해주길 바란다. 리버풀과 머지사이드 경찰이 맨시티 선수단을 보호해주길 원한다"라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카이스포츠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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