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30번째 대포' 최정, 홈런 공동 선두..400홈런, 2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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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를 대표하는 강타자 최정(34)이 시즌 30번째 아치를 그리며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다.
최정은 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경기에서 대타로 출전, 홈런을 날렸다.
지난달 30일 NC 다이노스전 이후 3경기 만에 대포를 쏘아올린 최정은 올 시즌 30번째 홈런을 신고했다.
최정은 앞서 "400홈런은 분명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뚜렷한 기대감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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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SSG 랜더스를 대표하는 강타자 최정(34)이 시즌 30번째 아치를 그리며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다.
최정은 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경기에서 대타로 출전, 홈런을 날렸다.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시작한 최정은 팀이 1-5로 끌려가던 6회말 1사 1루에서 '동생' 최항을 대신해 타석에 올랐다. 최정은 바뀐 투수 박시영의 초구인 129㎞ 슬라이더를 정확히 때려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NC 다이노스전 이후 3경기 만에 대포를 쏘아올린 최정은 올 시즌 30번째 홈런을 신고했다. 이로써 나성범(NC)과 홈런 부문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날 최정의 홈런은 개인 통산 398번째로, 400홈런에 한 발 더 다가섰다.
KBO 통산 400홈런을 기록한 선수는 최다 홈런 주인공인 이승엽(467개)이 유일하다. 최정은 앞서 "400홈런은 분명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뚜렷한 기대감을 밝힌 바 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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