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우,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우승..투어 통산 2승째

류정훈 기자 2021. 10. 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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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페럼클럽에서 열린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최종라운드 10번 홀에서 함정우가 드라이버 티샷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함정우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했습니다.

오늘(3일) 함정우는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파72·7천21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습니다.

함정우는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의 성적을 냈습니다.

2019년 5월 SK텔레콤오픈에서 우승한 2018년 신인상 수상자 함정우는 2년 5개월 만에 투어 2승째를 거뒀습니다. 

주흥철이 선두에 2타 뒤진 단독 2위, 김영수는 주흥철에 1타 차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최호성은 18번 홀에서 2타를 잃는 바람에 9언더파 279타, 공동 6위로 내려갔습니다.

이 대회 호스트인 최경주(51)는 전날 오전에 끝난 2라운드까지 1타 차로 컷 통과에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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