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재 극장골' 제주, 성남 잡고 2연승..파이널A 청신호

박지혁 2021. 10. 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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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1부) 제주 유나이티드가 2연승을 달리며 파이널A(1~6위)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제주는 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성남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33라운드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김경재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김경재는 1-1로 팽팽한 후반 추가시간에 극적인 골을 터뜨리며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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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프로축구 제주 남기일 감독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 제주 유나이티드가 2연승을 달리며 파이널A(1~6위)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제주는 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성남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33라운드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김경재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2연승이다.

31경기를 치른 제주(10승13무8패 승점 43)는 수원 삼성(승점 42)을 따돌리고 5위로 올라섰다. 수원 삼성은 32경기를 치렀다. 제주는 또 7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39)와 승점 차를 4로 벌렸다.

파이널A 진출을 위한 분수령에서 소중한 승리를 챙긴 셈이다. 포항은 잠시 후, 광주FC와 대결한다.

김경재는 1-1로 팽팽한 후반 추가시간에 극적인 골을 터뜨리며 활짝 웃었다. 수비수로 가장 중요한 시점에 시즌 첫 골맛을 봤다.

제주는 전반 9분 제르소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안현범이 오른쪽 측면에서 준 패스를 골문으로 쇄도하며 오른발로 밀어넣었다.

그러나 전반 36분 이종성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이후 양 팀은 공방전을 벌였지만 균형을 깨지 못했다.

1-1 무승부로 끝날 것 같았던 후반 추가시간 김경재가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경재는 추가시간만 6분이 지난 경기 종료 직전 코너킥 세트피스에서 김오규의 머리를 스친 공을 오른발로 때려 성남의 골네트를 갈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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