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베테랑' 이민지 vs 'KLPGA 루키' 송가은, 하나금융 챔피언십 연장전 돌입

백승철 기자 2021. 10. 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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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우승을 놓고 LPGA 투어 멤버 이민지와 KLPGA 루키 송가은 프로가 연장전에 돌입한다. 사진제공=KLPGA
▲202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우승을 놓고 LPGA 투어 멤버 이민지와 KLPGA 루키 송가은 프로가 연장전에 돌입한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6승을 보유한 교포 선수 이민지(25·호주)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루키 송가은(21)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우승을 걸고 연장전에 돌입했다.

이민지는 3일 경기도 포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파71·6,49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챔피언조에 동반 샷 대결한 송가은은 마지막 18번홀(파5) 버디에 힘입어 3타를 줄였다.

나란히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의 성적을 거둔 이민지와 송가은은 공동 선두로 정규 72홀을 마쳤다. 두 선수 모두 KLPGA 투어 첫 우승 도전이다.

공동 3위인 김지영2(25)와 김수지(25)는 1타 차로 연장전에는 합류하지 못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백승철 기자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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