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목소리] 김호영 감독, "포항 징크스 탈출 약속 꼭 지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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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김호영 감독이 올 시즌 약속했던 포항 스틸러스 징크스 탈출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광주는 3일 오후 4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33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김호영 감독은 올 시즌 광주로 부임하면서 포항 징크스 탈출을 팬들 앞에서 약속할 만큼 의지가 강했다.
-올 시즌 포항 징크스 탈출을 약속했는데?그 약속 꼭 지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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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광주] 광주FC 김호영 감독이 올 시즌 약속했던 포항 스틸러스 징크스 탈출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광주는 3일 오후 4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33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최근 3연패로 최하위까지 떨어진 상황에서 이번 포항전 승리가 절실하다.
광주는 K리그1, 2를 통틀어 포항을 상대로 단 1승도 챙기지 못했다. 창단 후 11년 동안 6무 14패로 열세였고, 올 시즌 2차례 대결에서 모두 패했다.
그러나 최근 포항의 흐름이 좋지 않다. 최근 4연패로 부진 중이며, 경기력도 좋지 않아 해볼 만 하다. 김호영 감독은 올 시즌 광주로 부임하면서 포항 징크스 탈출을 팬들 앞에서 약속할 만큼 의지가 강했다.
그는 “그 약속 꼭 지키고 싶다.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한 팀이다. 반드시 이기는 경기를 하려 한다. 선수들과 의기투합했다”라고 할 정도다.
-올 시즌 포항 징크스 탈출을 약속했는데?
그 약속 꼭 지키고 싶다.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한 팀이다. 반드시 이기는 경기를 하려 한다. 선수들과 의기투합했다.
-엄지성이 눈병으로 제외됐는데 대책이 있다면?
아쉬움 있지만, 부상에서 돌아온 다른 선수들도 있다. 지금 준비한 선수들로 충분히 해낼 수 있다.
-최근 연패로 인해 분위기는 어떤가?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지난 경기 잊고 포항전에 집중해야 한다. 선수들도 잘 알고 있다. 분위기가 활기차고 똘똘 뭉쳐 있다. 오늘 경기 반전하면 좋은 흐름을 되찾을 것이다.
-포항이 골키퍼들의 실수가 잦다. 이를 활용할 계획은?
적극적으로 문전 앞으로 보내야 한다. 안정되지 않은 상대 골키퍼의 약점을 충분히 공략해야 할 것 같다.
-포항 수비수 그랜트 공백으로 허율에게 거는 기대가 클 것 같다.
대체자인 이광준도 키가 작지 않다. 전방에서 제공권 싸움에서 이겨내고, 2선에서 세컨볼 따내면 좋은 기회 만들지 않을까 생각한다.
-조나탄 출전 시기는?
운동장애 들어갈 몸 상태가 되어야 한다. 미세한 통증으로 치료하면서 훈련하고 있다. 아쉬움이 크다. 언제 나올지 장담 못한다. 최대한 이달 안에 나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파이널 라운드 가서 쓰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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