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군부대 집단 '돌파감염'..확진자 대다수는 '화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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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연천의 군부대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군인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확진자 대다수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참고자료를 통해 "연천 군부대에서 감염된 군인 대부분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초 확진자를 포함한 41명은 백신별 접종 권고 횟수를 모두 맞고도 감염된 돌파감염 사례이며, 나머지 5명은 1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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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연천의 군부대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군인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확진자 대다수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참고자료를 통해 "연천 군부대에서 감염된 군인 대부분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고 밝혔습니다.
방대본은 "부대 내 집단생활을 통한 바이러스 노출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지표 환자, 즉 첫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아직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은 군인들은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지난 1일 연천 육군 모 부대에서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어제 오후까지 누적 46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최초 확진자를 포함한 41명은 백신별 접종 권고 횟수를 모두 맞고도 감염된 돌파감염 사례이며, 나머지 5명은 1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초 확진자는 지난달 16∼23일 청원휴가를 다녀온 중사이며 24일 부대에 복귀해 받은 1차 유전자증폭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아 별도 격리 없이 생활했습니다.
그러나 2차 검사 결과 뒤늦게 확진 판정을 받았고,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다른 중사 1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이후 군이 휴가자를 제외한 부대원 184명 전체를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어제 오후까지 4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46명으로 늘었습니다.
신승이 기자seungy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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