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 영입하는 건 어때?' 에이전트, 레알에 연락..바르셀로나도 접촉

반진혁 기자 2021. 10. 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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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익스프레스> 는 3일(한국시간) 스페인 <엘 나시오날> 의 보도를 인용해 "포그바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는 이적 제안을 위해 레알 마드리드에 연락을 취했다"고 전했다.

이어 "라이올라는 포그바의 이적 가능성 논의를 위해 바르셀로나의 후안 라포르타 회장과도 연락을 취했지만, 그들은 현재 감당하기 힘든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에이전트가 움직여 협상 테이블을 차리는 등 포그바 측은 이적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원하는 분위기를 내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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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 반진혁 기자]

폴 포그바(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스페인 무대로의 이적을 추진하는 걸까?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3일(한국시간) 스페인 <엘 나시오날>의 보도를 인용해 "포그바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는 이적 제안을 위해 레알 마드리드에 연락을 취했다"고 전했다.

이어 "라이올라는 포그바의 이적 가능성 논의를 위해 바르셀로나의 후안 라포르타 회장과도 연락을 취했지만, 그들은 현재 감당하기 힘든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포그바는 경력의 마지막 계약을 거물급 팀과 서명할 계획이다"며 이적 가능성을 언급했다.

포그바는 다가오는 시즌이 끝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이 만료되면서 자유 계약(FA) 신분이 되면서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날 수 있는 상황이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에이전트가 움직여 협상 테이블을 차리는 등 포그바 측은 이적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원하는 분위기를 내뿜고 있다.

맨유는 포그바 붙잡기에 열을 올리는 중이다. 여전히 팀 전력의 핵심으로 활약할 수 있다는 판단을 내렸고 계약 연장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두둑한 주급을 당근으로 내걸었다. 40만 파운드(약 6억)까지 맞춰줄 용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맨유 내부 일부에서는 포그바의 주급이 너무 비싸다는 의견도 있어 협상이 속도를 내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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