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中 1단계 무역합의 미이행"..미중 무역전쟁 재발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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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중국이 트럼프 전 미 행정부 당시 타결된 1단계 무역 합의를 준수하고 있지 않다고 보고 있다.
이번 발표는 중국에 대한 바이든 행정부의 강한 반감을 드러낼 것으로 보이지만, 구체적으로 미국이 어떤 조치를 취할 지는 불분명하다고 CNBC는 전했다.
채드 바운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중국의 미국 수출품 구매가 무역협정 목표치의 약 62%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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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중국이 트럼프 전 미 행정부 당시 타결된 1단계 무역 합의를 준수하고 있지 않다고 보고 있다.
CNBC는 2일(현지시간) 캐서린 타이 USTR 대표가 이같은 내용을 오는 4일 공식 발표할 예정이며 향후 대중 무역정책을 재검토할 것이라고 익명의 핵심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발표는 중국에 대한 바이든 행정부의 강한 반감을 드러낼 것으로 보이지만, 구체적으로 미국이 어떤 조치를 취할 지는 불분명하다고 CNBC는 전했다.
복수의 소식통은 중국에 추가 관세 부과 등 합의 이행 의무 미준수에 대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9년 체결된 미중 무역 합의는 중국이 이듬해 1월 1일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 2년간 2000억달러(약 237조원) 규모의 미국산 제품, 농산물, 에너지, 서비스 등을 추가 수입한다는 내용이다.
채드 바운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중국의 미국 수출품 구매가 무역협정 목표치의 약 62%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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