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감염재생산지수 7월 3주 이후 최고치..확산 우려"

신승이 기자 2021. 10. 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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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이동 확대에 따른 여파와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코로나19 국내 감염재생산지수가 7월 셋째 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은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주 감염재생산지수는 1.2로 7월 3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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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이동 확대에 따른 여파와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코로나19 국내 감염재생산지수가 7월 셋째 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은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주 감염재생산지수는 1.2로 7월 3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추석 연휴 이동량 증가에서 비롯된 감염 확산세의 지속가능성이 남아 있고 이번 달 두 차례의 연휴기간 중 이동 확대에 따른 추가 확산 우려도 큰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추석 연휴가 포함되었던 전주보다 약 22% 증가했습니다.

전 차장은 "단기간에 유행을 억제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감염 확산의 신속한 억제 필요성이 매우 높은 상황인 만큼 내일부터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의 기존 거리두기 방역수칙이 2주간 연장되어 시행된다"고 전했습니다.

백신 접종 상황과 관련해 접종을 모두 마친 국민은 18세 이상 서인 대비 61% 수준이며 신규 위중증 환자 수는 8월 4주에서 9월 5주 사이 약 47%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승이 기자seungy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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