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만 감독 바르셀로나 쇼크' 회장은 잔류 선언.."다시 경쟁력 갖출 것"

반진혁 기자 2021. 10. 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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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이 로날드 쿠만 감독의 잔류를 선언했다.

라포르타 회장은 "쿠만 감독은 바르셀로나를 사랑한다. 팀이 어려운 시기에 합류했다. 그와 이야기를 나눴고 믿음을 갖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승리하는 방식으로 돌아가 경쟁력을 갖추기를 희망하며 가능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부진에도 바르셀로나는 계속해서 쿠만 감독 체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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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 반진혁 기자]

바르셀로나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이 로날드 쿠만 감독의 잔류를 선언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3일(한국시간) 쿠만 감독의 거취에 대해 라포르타 회장이 언급한 내용을 전했다.

라포르타 회장은 "쿠만 감독은 바르셀로나를 사랑한다. 팀이 어려운 시기에 합류했다. 그와 이야기를 나눴고 믿음을 갖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승리하는 방식으로 돌아가 경쟁력을 갖추기를 희망하며 가능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기에 현재의 반응을 이해할 수는 있다. 경쟁력을 갖춘 팀으로 돌아올 것이기에 바르셀로나에 대한 믿음을 보여주시길 바란다"며 부진에 뿔난 팬들에게 호소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부진의 늪에 빠졌다. 바이에른 뮌헨과의 1차전에서 0-3으로 완패하면서 조 하위다. 챔피언스리그 개막전 패배는 24년 만이다. 벤피카와의 조별 예선 2차전에서도 0-3으로 덜미를 잡히면서 최악의 결과를 맞았다.

리그에서도 바르셀로나는 부진하다. 들쑥날쑥한 결과로 순위는 10위까지 떨어지면서 어울리지 않은 위치에 놓여있다.

부진에도 바르셀로나는 계속해서 쿠만 감독 체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마땅한 대체자와 위약금의 문제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보인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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