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지지' 신정훈 의원, 이재명 캠프 공식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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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중도 사퇴한 김두관 의원 측 신정훈 의원이 이재명 경기지사 캠프에 공식 합류했습니다.
이 지사 캠프는 오늘(3일) 환영 논평을 내고, 신 의원이 '지방도 잘 사는 나라 추진본부장'으로 합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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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중도 사퇴한 김두관 의원 측 신정훈 의원이 이재명 경기지사 캠프에 공식 합류했습니다.
이 지사 캠프는 오늘(3일) 환영 논평을 내고, 신 의원이 '지방도 잘 사는 나라 추진본부장'으로 합류했다고 밝혔습니다.
캠프 박성준 대변인은 "신 본부장은 자치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의 동력을 다시 세우는 마중물이자, 남은 경선과 본선에서 민주당이 하나 돼 승리할 주춧돌이 돼 줄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습니다.
신 의원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장동 개발과 관련한 야당 태도를 보며 지금은 조속히 하나로 뭉쳐 적폐정당 국민의힘을 무조건 이겨야 할 때라는 생각을 절실하게 했다"라고 결심 배경을 설명한 뒤, "김두관 의원과 함께 이 지사를 도와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의 동력을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고 다짐을 밝혔습니다.
신 의원은 문재인 정부 농어업비서관 출신으로, 김두관 캠프의 유일한 현역 의원으로 상임 선대위원장을 맡았습니다.
김 의원이 지난달 26일 전북 지역 순회경선을 마친 뒤 후보직을 전격 사퇴하면서 이 지사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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