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소비자원 리콜 권고 72%가 온라인 플랫폼

올해 한국소비자원의 리콜 권고 조치가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한정 의원이 소비자원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지난 8월까지 한국소비자원의 리콜 권고는 모두 229건이었으며 가운데 72.5% 166건이 플랫폼 사업자이었습니다.

지난 2017년부터 보면 리콜 권고는 모두 987건이었고 이중 플랫폼 사업자에 대한 리콜 건수는 512건이었습니다.

최근 5년간 주요 플랫폼 사업자별로 리콜 권고 현황을 살펴본 결과, 네이버가 340건으로 가장 많았고 11번가 168건, 쿠팡 156건, 이베이코리아 135건, 인터파크 82건이 뒤를 이었습니다.

올해만 보면 쿠팡이 103건으로 가장 많았고, 네이버 90건, 이베이코리아 45건 순이었습니다.

리콜의 대부분은 해외 배송 상품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승이 기자seungyee@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