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암벽 오르다가 남성 2명 추락해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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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국립공원 암벽을 오르던 남성 2명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강원 인제군 북면 용대리 설악산 국립공원 내 용아장성 인근 암벽에서 50대 A씨와 60대 B씨가 등반 중 아래로 떨어졌다.
용아장성은 내설악 지구에 자리한 능선이다.
전북 등지에서 이날 오전 4시쯤 인제에 온 것으로 알려진 이들은 일행 6명과 함께 용아장성을 찾았다가 사고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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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국립공원 암벽을 오르던 남성 2명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강원 인제군 북면 용대리 설악산 국립공원 내 용아장성 인근 암벽에서 50대 A씨와 60대 B씨가 등반 중 아래로 떨어졌다. 일행의 신고를 접수한 강원소방본부는 구급헬기를 출동시켜 이들을 속초의료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용아장성은 내설악 지구에 자리한 능선이다. 5㎞ 가량 암봉이 이어지는 곳으로 '비법정 탐방로'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비법정탐방로여서 안전시설물이 없는 곳"이라고 말했다.
전북 등지에서 이날 오전 4시쯤 인제에 온 것으로 알려진 이들은 일행 6명과 함께 용아장성을 찾았다가 사고를 당했다. 경찰 관계자는 "일행과 목격자 증언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제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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