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이재명 향해 "'1번 플레이어', 좀 조용히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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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오늘(3일) 오전 SNS에 올린 글에서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해 "할 말은 특검이 차려지면 거기서 하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이 대법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장동 개발사업 투자사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이 대법원에 회부된 시점을 전후해 권순일 당시 대법관을 여러 차례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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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오늘(3일) 오전 SNS에 올린 글에서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해 "할 말은 특검이 차려지면 거기서 하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김만배 씨가 무죄 선고 나기 전후에 대법원에 드나든 것이 확인되자 조급하신 것 같다"고도 했습니다.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이 대법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장동 개발사업 투자사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이 대법원에 회부된 시점을 전후해 권순일 당시 대법관을 여러 차례 만났습니다.
대법관 퇴임 후 화천대유 고문에 위촉된 권 전 대법관은 지난해 7월 이 지사의 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무죄 취지 판결을 주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이 지사가 대장동 의혹의 핵심이라는 점을 강조하듯 그를 '1번 플레이어'라고 지칭했습니다.
이 대표는 "1번 플레이어는 좀 조용히 하라"며 "자기가 1번이면서 이렇게 티 내고 떠드는 사람은 처음 봤다"고 했습니다.
백운 기자clou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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