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반도체제조 필수품' 나노미터 단결정 구리 국산화

조준형 2021. 10. 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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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반도체 제조에 사용하는 나노미터 단결정 구리의 양산 체제에 들어갔다고 중국 관영 중앙TV(CCTV) 등 중국 매체들이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저장(浙江)성 원저우(溫州) 핑양(平陽)현 소재 스마트 생산라인에서 집적회로 반도체를 밀봉 포장하는 데 쓰이는 나노미터 단결정 구리 생산을 지난 2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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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 머리카락 10분의1 제품 양산 돌입..고가의 수입품 대체 기대
중국 전시행사에서 전시된 반도체 [베이징 AP=연합뉴스 자료사진] 2021년 9월25일 베이징에서 열린 하이테크 엑스포에서 칭화유니그룹이 만든 반도체 등이 전시돼 있는 모습.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이 반도체 제조에 사용하는 나노미터 단결정 구리의 양산 체제에 들어갔다고 중국 관영 중앙TV(CCTV) 등 중국 매체들이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저장(浙江)성 원저우(溫州) 핑양(平陽)현 소재 스마트 생산라인에서 집적회로 반도체를 밀봉 포장하는 데 쓰이는 나노미터 단결정 구리 생산을 지난 2일 시작했다.

지름이 대략 보통 사람 머리카락의 10분의 1 수준인 13미크론(micron·1미크론=1m의 100만분의 1)인 나노미터 단결정 구리는 통신, 자동차, 의료 및 산업 제어 분야의 반도체 칩 제조 시 주로 사용된다.

과거 중국은 고가의 외국산을 수입해서 썼는데 이번에 국내 양산 체제를 구축하면서 단가를 유사 외국제품 절반 수준으로 낮출 수 있게 됐다고 매체들은 소개했다.

핑양의 공장은 연간 500만 릴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보유하고 있는데, 최대로 생산할 경우 중국 국내 반도체 업계 수요의 약 10%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중국 매체들은 전했다.

중국 반도체와 스마트폰(CG) [연합뉴스TV 캡처]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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