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상의회장, 日 차기 총리에 축하 서한 전달.."기업인 간 협력 기대"

윤진우 기자 2021. 10. 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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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이 3일 일본 차기 총리 취임을 앞두고 기시다 후미오 집권 자민당 총재에게 축하 서한을 보냈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상의가 취임하는 일본 총리에게 축하 서한을 보낸 건 이번이 처음으로, 서한에는 한일관계를 개선하고 기업인 간 협력을 확대하자는 내용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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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대한상공회의소 제공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이 3일 일본 차기 총리 취임을 앞두고 기시다 후미오 집권 자민당 총재에게 축하 서한을 보냈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상의가 취임하는 일본 총리에게 축하 서한을 보낸 건 이번이 처음으로, 서한에는 한일관계를 개선하고 기업인 간 협력을 확대하자는 내용이 포함됐다.

최 회장은 서한에서 “한국과 일본은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이웃으로 역내 통상과 제조업의 선도 국가다”라며 “서로의 강점을 벤치마킹해 양국 관계의 많은 도전 과제들을 함께 헤쳐나가길 바란다”라고 했다.

이어 최 회장은 “신임 총리가 새로운 한일관계를 위한 양국 협력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면 양국 기업인이 서로 왕래해 양국 우호 증진과 경제협력 논의를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대한상의는 기업인 간 교류 등 다양한 대화 채널을 가동하는 게 한일 관계 안정과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기시다 자민당 총재는 지난달 29일 자민당 총재로 당선됐으며, 오는 4일 임시국회에서 100대 총리로 선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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